"신장인의 모루"
세계가 인정하는 대장장이
(feat. 가격, 구입방법)
경기도 안성에 5대째 내려오는
대장간이 있는 걸 아시나요??
무려 50년이 넘게 외길을 걸어오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야장"


남안산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야장"
요즘은 제품을 공장에서 찍어내기에
대장간을 보기는 참 힘들죠..
하지만 이곳은 조금 특별해요!!
안성 대장간의 신영인 장인은
"전통접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5대에 걸쳐
접통접쇠기술을 전승하고 있는
"야장"
"전통접쇠기술"은
여러 쇠를 겹으로 접어서
강하고 탄력 있는
철을 만드는 기법이라 해요.

보통의 대장장이들은
전문분야가 있기 마련인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신영인" 장인께서는
쇠를 두드려 못 만드는 물건이 없는
올라운더이기에 더 특별하다 해요.

안성 대장간 "야장"의 한쪽에는
전시회에 나갔던 물품들이 있는데,
전시회가 끝나고 정리가 안되어
조금은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5대째 내려오는 전통기술에 대한
장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접쇠에 황토 흙?
접쇠를 할 때는 연철을 ㄷ자로 접고,
그 사이에 강철을 끼워 넣어~
접쇠 된 부분을 또 늘려서...
이 복잡한 것을 반복한다고 해요.
조금 다른 점은 접쇠를 할 때
황토 흙을 이용한다는 점인데요~
전통 접쇠에 이용되는 흙은
산화피막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다는 역할을 한다는데,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철의 이해도가 상당하기에 할 수 있는
초고난도의 기술이라 해요
(할 수 있는 분이 몇 안 계신다고 함)

"신장인의 모루"는
신영인 장인의 브랜드로
점점 잊히는 대장간을 지키고
진정한 가치의 중요성을 상징하며
그 가치를 직접 증명하고 있죠.


신영인 장인의 도구들은
모두 직접 제작하신 것이라 하며,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지금의 장비가 만들어졌다해요.
칼 종류와 가격
식칼뿐 아니라 호미, 낫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계신데,
신장인의 모루의 식칼은
버려진 기차레일을 사용하고,
칼의 손잡이 나무 역시
버려진 나무를 재활용한 것이라 해요.

"신장인의 모루"의 칼들은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나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따로 관리하거나 갈지 않아도
칼날이 무뎌지지 않는다 해요.
(기름칠은 해주는 게 좋음)

파 칼
일반적으로 집에서 쓰는
과도와 비슷한 모습이에요.

회 칼
두툼한 칼등이 횟집에서 쓰는
사시미의 느낌은 아니에요.

주방칼
일반적으로 쓰는 식칼인데,
이건 꼭 한번 써보고 싶네요.

야채사각칼
중식도와 비슷한 모습인데
식칼보다 살짝 묵직해서
딱딱한 것도 잘 썰릴 것 같아요.

넙적주방칼
상당히 묵직한 칼로
생선집에 가면 보는 칼이죠.
생선의 대가리를 날리거나
닭을 토막 치기 좋아 보이네요.

버선칼
사이트에 없는 버선칼은
가격이 29만 원!!
식재료를 다듬을 때 사용하며,
버선코처럼 생겨 버선칼인데요.
우리나라 전통 형식의 칼로,
칼 끝이 반달형이어서
박 속을 팔 때 사용하거나
김장독에 담은 포기배추나 무 등을
찍어서 꺼낼 때 유용하다고 해요.

빵칼
이중에 가장 비싼 칼인데
제조과정이 복잡하기도 하고
만들기가 까다롭다고 하네요.
가격

신장인의 모루 해외사이트를 보면
달러로 칼의 가격이 나와있기는 한데
가격은 전화로 상담하는 걸 추천!!
구입 방법
안성시 발화동에 있는 대장간에
직접 방문하여 설명도 듣고,
눈으로 보고 주문을 하는 게 베스트지만
시간이 안되거나 거리가 멀다면
전화로도 주문이 가능해요.

안성 대장간 "야장"에는
직접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장인의 자취를 보는 것도 뜻깊지만
"신인영 장인"의 뒤를 이을
장인의 따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잘 설명해 주시니
멀어도 꼭 가볼 만하다 생각해요~
"신장인의 모루"는 수제작이기 때문에
그 수요를 모두 감당할 수 없어
해외사이트만 있을 뿐
국내 사이트를 만들지 않고 계신데요.
(해외에 우리나라 칼을 알리고 계심)

## 방문 전 예약 필수 ##
010-7592-8872
아쉽게도 한국사이트는 없다.
가격만 참고하시길..
AMEICO - Official US Distributor of Master Shin's Anvil
Master Shin's Anvil
Anseong is a South Korean city known for its brass, stone and iron crafts and artisans. Daejanggan means blacksmith shop, which today is run by Master Shin In-young who learned his craft from his uncle in 1966. Named by the Gyeonggi Province Intangible Cul
amei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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